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6일부터 4박5일간 광주·전남을 갔었다. 이 방문길에 기자가 3명 따라갔다고 한다. 정당 대표가 지방 출장을 가면 출입기자가 15~20명 정도 동행하는 게 보통이다. 안 대표 활동에 대해 별다른 언론 보도도 나오지 않았다. 국민의당 당원 24만여 명 중 절반이 호남이다. 전체 의원 40명 중 23명이 호남 지역구다. 대표가 된 이후 처음으로 당의 '텃밭'을 찾았는데도 여론의 주목을 전혀 못 받은 것이다. 국민의당 한 호남 의원은 "주민들 입장에서는 안 대표의 방문이 뜬금없고, 문맥이 잘 잡히지 않는 행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