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하락세를 계속, 지지율 최저치를 갱신하고 있다. 리얼미터가 지난 11~13일 전국 유권자 15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4일 발표한 정기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66.8%로 나타났다. 지난 주 같은 조사에서 취임 이래 처음으로 70%대 지지율이 무너진 후 또 2.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도 2.2%포인트 오른 26.8%로 나타났다. 이러한 지지율 하락세는 이달 초 북핵 6차 핵실험에 따른 안보 위기에, 이번 주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