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14일 여권(與圈)을 향해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 포기를 요구하고 나섰다.
정우택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사법부 코드화의 정점에 있는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는 (임명 돼 선) 안 된다. 사법부 독립을 훼손하고 돌이킬 수 없는 위험의 사태에 직면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어제 인사청문회가 끝난 김 후보자에게 더 이상 집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정 원내대표는 김 후보자의 동성애 관련 인식도 반대 이유로 내세웠다.
그는 “동성애 옹호와 같이 국민의 법상식과 어긋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