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의 외곽기구인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는 14일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소용없을 것이라며 “믿을 것은 자위적 핵무력”이라고 주장했다.
아태평화위는 이날 대변인 성명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 2375호 채택을 ‘국가테러 범죄’로 표현하며 “이 소식에 접한 공화국의 1000만 군민은 미제에 대한 치솟는 분노와 그 추종세력들에 대한 증오로 심장을 끓이며 전 국가적, 전 인민적 반미 대결전에 산악같이 떨쳐나섰다”고 했다.
그러면서 “썩은 그물보다도 못한 제재가 무서워 주춤하거나 할 바를 못할 우리 군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