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년간 아동학대 사범 수가 1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윤상직 자유한국당 의원이 14일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아동학대 사범 처리 현황 자료에 따르면 검찰이 접수해 처리한 아동학대 사범 수는 지난해 4580명으로 전년 대비 70% 증가했다.
2012년 252명에 불과하던 아동학대 범죄자 수는 2013년 459명, 2014년 1019명, 2015년 2691명으로 매년 급증세를 보였다. 작년 말 4년 만에 18배로 폭증한 셈이다.
올해 상반기에도 총 2463명이 아동학대 혐의로 검거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