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구, 이상학 기자] 삼성 외인 거포 다린 러프가 최고의 경기를 치렀다.러프는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1회 스리런 홈런 포함 5타수 5안타 6타점 2득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삼성도 러프의 활약에 힘입어 13-5 완승을 거뒀다.1-0으로 리드한 1회 무사 1·2루 첫 타석부터 러프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한화 선발 카를로스 비야누에바의 4구째 바깥쪽 낮게 떨어지는 127km 슬라이더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