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계란' 농장이 49곳인 것으로 18일 최종 집계됐다. 지난 14일 살충제 계란이 확인된 뒤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산란계 농장 1239곳 모두에 출하를 중지시키고 전수 검사한 결과다.살충제가 검출된 농장 가운데 31곳이 친환경 농장, 18곳이 일반 농장이었다. 이 농장들에서 나온 살충제는 '중간 독성'인 피프로닐, 비펜트린과 '낮은 독성'인 에톡사졸, 플루페녹수론, 피리다벤 등 5가지였다.이번에 사용 금지 또는 기준 초과 살충제가 검출돼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장의 계란은 전량 폐기된다. 적합 판정이 나온 농장의 계란은 시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