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별미인 콩국과 식혜를 비위생적으로 만들어 아파트 알뜰시장 판매업자에게 조직적으로 팔아온 업체가 적발됐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콩국 제조업체 A사와 식혜 제조업체 B사의 업주 2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민생사법경찰단에 따르면, 이 업체들은 콩국, 식혜를 비위생적으로 제조한 후 고의로 유통기간, 제조일 등 표시사항을 부착하지 않고 수도권 아파트 알뜰시장 판매상에게 팔아왔다.
경기도 양주에 있는 A사에는 콩국 제조시설 바닥에서 쥐의 사체가 발견됐고, 제조에 사용된 기구류를 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