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과 10일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을 기념해, 우표와 시계 디자인을 선보였다. 시계는 비매품으로 보훈 가족에게 처음 전달됐고, 17일 판매가 시작된 우표는 당일 품귀 현상이 벌어지며 대통령의 인기를 보여줬다. 군사 독재 시절 자주 만들어졌던 대통령 기념품들은 시대가 바뀌고 권위주의와 대통령 친분 사칭 등 문제가 지적되면서 발행 제작 횟수가 줄었다. 하지만 취임 우표와 시계만큼은 새 대통령 임기가 시작되면 새 정권에 대한 열망과 비전을 담아 꾸준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