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 김태우 기자] SK 잠수함이 한결 여유있는 피칭으로 시즌 9승째를 따냈다. 이제 생애 첫 10승이 눈앞으로 다가왔다.박종훈은 1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83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2실점 호투로 팀의 4-2 승리를 이끌고 시즌 9승(7패)째를 따냈다. 4.61이었던 시즌 평균자책점도 4.49로 낮췄다.올 시즌 제구와 위기관리능력에서 한결 나아진 모습을 보이며 순항하던 박종훈은 7월 들어 다소 부진했다.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