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북한이 장거리 핵미사일을 개발하도록 내버려두기보다는 북한과 전쟁하겠다"고 했다고 린지 그레이엄 미 상원의원이 어제 전했다. 그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을 막으려는 전쟁이 나더라도 거기서(한반도) 나고, 수천명이 죽더라도 거기서 죽는 것이지, 여기서(미국) 죽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백악관은 그레이엄 의원 발언을 부인하지 않았다.과장이 심하고 돌출적 성격의 트럼프이기는 하지만 미국 대통령 입에서 나온 '전쟁'이라는 말을 쉽게 넘기기 어렵다. 미 본토와 미국인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최악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