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IT 기업 텐센트가 운영하던 인공지능(AI) 채팅 로봇이 중국 공산당을 비꼬는 발언으로 서비스가 중단됐다고 홍콩 명보가 2일 보도했다.명보에 따르면 텐센트의 PC용 메신저 프로그램 QQ가 운영하던 채팅 로봇 '베이비Q'는 최근 "공산당 만세"라는 이용자의 메시지에 "당신은 이렇게 부패하고 무능한 정치 조직이 정말 오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반문했다. "공산당을 사랑하느냐"는 질문에는 "사랑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내놨다.베이비Q는 또 "너의 중국몽(中國夢·중국의 꿈)은 무엇이냐"는 메신저 이용자의 질문에 대해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