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전, 이상학 기자] 롯데의 병살 페이스가 예사롭지 않다. 지금 이대로라면 2013년 한화를 넘어 역대 한 시즌 최다 병살타가 유력하다. 롯데는 11일 대전 한화전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5-4로 승리했다. 승리하기는 했지만 마냥 웃을 수 없는 경기였다. 찬스 때마다 터져나온 병살 때문에 어려운 경기가 됐다. 이날도 롯데는 3개의 병살타를 쳤다. 4회초 1사 1루에서 앤디 번즈가 3루수 땅볼을 치며 5-4-3 병살로 흐름이 끊겼다. 이어 5회초 1사 만루 절호의 찬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