Добавить новость
World News in Korean


Новости сегодня

Новости от TheMoneytizer

남자 데일리백, 가방 뭐 사야할지 모르겠으면 그냥 이거!

“엄청 실용적이고, 메고 있으면 섹시해 보여. 좋아하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아크네 스튜디오의 이 가방이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그냥 유행도 아닌 대.유.행.

“잃어버리면 한 10분 정도 속상하다가, 다시 온라인 들어가서 새로 살 것 같아요.” 모델 부치 오카포가 아크네 스튜디오 카메로 백을 잃어버리면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결코 저렴하지 않은 가격의 제품에 대해 이런 말을 한다는 건, 그만큼 진짜 마음에 든다는 뜻이다.

지금 이 카메로 백은 곳곳에서 보인다. 억지로 밀어붙이는 마케팅 느낌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계속 눈에 띄는 방식이다. 인스타그램, 틱톡, 심지어 블루스카이에서도. 보통은 패션에 관심 많은 남자들이 크로스바디로 메고, 헐렁한 청바지에 박시한 재킷을 걸친 스타일 위에 매치한다. 전체 룩을 압도하진 않지만, 항상 마지막 퍼즐처럼 완성도를 끌어올린다.

처음 이 가방을 본 건 작년 말이었고, 패션위크에서 다시 눈에 띄었으며, 이제는 알고리즘 속 피드뿐 아니라 실제 거리에서도 자주 보일 정도로 확실한 전환점을 넘은 느낌이다. 특정 스타일에만 국한되지도 않는다. 전형적인 남성복 마니아들뿐 아니라, 정장부터 스웻셋까지 다양한 스타일에 매치된다. 밀라노에서는 축구 유니폼에 필라 트랙수트를 입고 이 가방을 멘 사람도 있었다. 하나의 룩에 묶이지 않는다는 점이 오히려 궁금증을 만든다. 이 가방이 왜 이렇게 좋은 걸까?

그 이유 중 하나는 타이밍이다. 카메로는 아크네 스튜디오의 2025년 봄/여름 컬렉션으로 출시됐는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니 요한슨이 커리어 초기에 폴라로이드 카메라와 렌즈를 들고 다니기 위해 사용했던 가방에서 영감을 받았다.

사실 ‘카메라 백’이라는 형태 자체는 수십 년 전부터 존재했다. 원래는 실제 카메라 장비를 넣기 위해 만들어진, 작고 각진 구조의 가방으로, 수납공간이 나뉘어 있어 장비를 정리하기 좋았다. 패션은 이 기능성을 차용해 보다 부드러운 형태로 변형했고, 이제는 카메라 없이도 일상적으로 들 수 있는 아이템이 됐다.

아크네의 해석은 완전히 새로운 건 아니지만, 충분히 다듬어졌다. “정말 실용적이고, 메면 멋있어 보여요. 더 바랄 게 있나요?”라는 크리에이터 브라이언 레온의 말처럼, 대부분의 가방은 기능성과 디자인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지만 카메로는 두 가지를 자연스럽게 모두 잡는다.

형태 역시 매력 포인트다. “두 가지 성격을 가진 것 같아요,” 오카포는 말한다. “비어 있을 땐 자연스럽게 흐물거리다가, 물건을 채우면 클래식한 카메라 백처럼 구조감이 살아나요.” 사용 방식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진다는 점이 다양한 스타일에 잘 어울리는 이유다.

실제로 반응도 뜨겁다. 레온은 소호에서 낯선 사람들에게 어디서 샀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스니커와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프랭크 존슨 역시 촬영 현장에서 가방이 예쁘다는 칭찬을 들었다. 캐나다에 사는 한국인 저스틴 박은 “이 가방 덕분에 같은 취향을 가진 사람들과 SNS에서 연결됐다”고 말한다.

여기서 중요한 변화가 드러난다. 한동안 남성이 백팩이나 더플백이 아닌 가방을 드는 건 약간 어색한 일이었다. 논란은 아니지만 완전히 자연스럽지도 않았다. 그런데 이제 그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 “카메로가 인기 있는 이유는 진짜 성별 구분 없이 들 수 있는 디자인이기 때문이에요,” LA 기반 스타일리스트 도미닉 그리젤은 말한다. “과하지 않은 디테일, 크로스바디 스트랩, 다양한 포켓. 남자들이 원하는 요소가 다 들어 있죠.” 그는 이 가방을 “현대판 서류가방”이라고도 표현했다.

물론 카메라 백은 처음 등장한 디자인이 아니다. 보테가 베네타, 로에베, 생 로랑 등 여러 브랜드가 이미 선보였고, 르메르의 기어 백도 한동안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카메로는 조금 더 예상 밖의 매력을 가진다. 단순히 클래식한 형태를 복제한 것이 아니라, 개성이 더해져 있다. 작은 키 참 같은 디테일도 과하게 진지해 보이지 않게 만든다.

게다가 과시적이지 않다. 큰 로고도 없고, 과장된 지퍼도 없다. “로고를 잔뜩 붙이지 않아도 충분히 존재감을 보여주는 스타일이 좋아요.”라는 존슨의 말처럼, 아는 사람만 알아보는 종류의 가방이다. 지금 남성복 흐름과도 정확히 맞닿아 있다. 물론 가격은 만만치 않다. 충동구매로 쉽게 결제 버튼을 누를 수 있는 가격대는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가방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값어치를 한다고 말한다. 그리젤은 더 큰 사이즈를 기내 수하물용으로 추가 구매할 생각까지 하고 있다. “어떤 남자에게나 잘 어울리는 가방이에요.” 그래서 지금 남성 패션에서 가장 갖고 싶은 가방일까? 확실히 그 후보 중 하나다. 잃어버렸다고 상상하면, 10분 안에 다시 사야겠다는 다짐이 든다. 이미 답은 나온 셈이다.

Читайте на сайте


Smi24.net — ежеминутные новости с ежедневным архивом. Только у нас — все главные новости дня без политической цензуры. Абсолютно все точки зрения, трезвая аналитика, цивилизованные споры и обсуждения без взаимных обвинений и оскорблений. Помните, что не у всех точка зрения совпадает с Вашей. Уважайте мнение других, даже если Вы отстаиваете свой взгляд и свою позицию. Мы не навязываем Вам своё видение, мы даём Вам срез событий дня без цензуры и без купюр. Новости, какие они есть —онлайн с поминутным архивом по всем городам и регионам России, Украины, Белоруссии и Абхазии. Smi24.net — живые новости в живом эфире! Быстрый поиск от Smi24.net — это не только возможность первым узнать, но и преимущество сообщить срочные новости мгновенно на любом языке мира и быть услышанным тут же. В любую минуту Вы можете добавить свою новость - здесь.




Новости от наших партнёров в Вашем городе

Ria.city
Музыкальные новости
Новости России
Экология в России и мире
Спорт в России и мире
Moscow.media










Топ новостей на этот час

Rss.pl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