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뷰티, 문화를 넘나드는 오프라인 경험의 새로운 장, ‘보그 살롱’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첫 번째 살롱의 주제는 ‘Book & Bar’로, 프랑스 고서적으로 둘러싸인 라이브러리에서 위스키를 마시며 낭독회를 즐길 수 있습니다.
200여 년 전통의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더 글렌리벳과 함께 위스키에 얽힌 흥미로운 스토리를 알아보고 시음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또한 보그 11월호를 위해 ‘위스키’를 주제로 글을 쓴 장강명 작가와 편혜영 작가가 직접 참여하는 낭독회 및 독자와의 토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오후 3시 편혜영 작가 / 오후 5시 장강명 작가)
일시: 2024년 10월 24일(목) 오후 3시 / 5시
장소: 레스케이프 호텔 7층 라이브러리(중구 퇴계로 67)
프로그램: 위스키 세션, 위스키를 주제로 한 소설 낭독회 및 독자와의 토크
참가 인원: 한 타임당 20명(총 두 타임 진행)
– 보그 살롱 초대권(동반 1인 가능)
– 더 글렌리벳 위스키 및 케이터링 제공
– 위스키를 주제로 작가 8명이 쓴 글이 담긴 ‘보그 살롱: Book & Bar’ 한정판 책 증정
– 낭독회 참여 작가의 사인본 증정
응모 기간: 2024년 10월 20일(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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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신청자의 참가 기회를 위해 반드시 참가 가능한 분만 신청해주세요.
2024년 10월 21일(월), 개별 연락
장강명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를 졸업한 후 2011년 청년 세대의 상실감을 다룬 장편소설 <표백>으로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하며 소설가로 등단했다. 10년 넘게 사회부, 정치부, 산업부 기자로 활약하며 쌓은 필력과 내공으로 <열광금지, 에바로드>,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단편 <알바생 자르기>와 <현수동 빵집 삼국지> 등 수많은 수상작을 완성했다. <한국이 싫어서>와 <댓글부대>가 영화화되었으며, 최근작 <미세 좌절의 시대>에 이르기까지 날 선 시대감각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로 동시대 독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편혜영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와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200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후 그로테스크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소설집 <아오이가든>으로 주목받았다. 이효석문학상을 수상한 단편 <토끼의 묘>와 김유정문학상을 수상한 단편 <호텔 창문>, 장편소설 <재와 빨강>, <홀>, <죽은 자로 하여금> 등 장편과 단편을 아우르며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거듭났다. 2013년부터 명지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신인 작가를 양성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