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 스타일
VMAs 레드 카펫의 혁신, 테일러 스위프트
2024.09.12by 오기쁨
테일러 스위프트가 자신의 시대를 개척하고 있습니다. ‘에라스 투어(The Eras Tour)’로 대단한 성공을 거둔 그녀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 뮤지션에 등극했습니다.
6일 미국 <포브스>에 따르면, 공식적으로 스위프트의 순자산이 16억 달러, 약 2조1,55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로써 전 세계 여성 뮤지션 중 최고의 자산가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죠. 전체 뮤지션 중에서는 1위인 제이 지(Jay Z)에 이어 2위입니다.
스위프트는 올 초 <포브스>의 연간 억만장자 목록에 처음 이름을 올렸는데요,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가장 부유한 여성 뮤지션의 왕좌까지 차지했습니다. 원래 1위였던 리한나는 한때 순자산 최고 17억7,000만 달러를 보유한 적 있어 ‘역대 가장 부유한 여성 뮤지션’이라는 타이틀은 유지 중입니다.
매체는 스위프트가 로열티와 투어 수익으로 6억 달러, 음반을 통해 6억 달러를 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한 부동산에서 1억2,500만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스포티파이 로열티로만 1억 달러, 그 밖에 광고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도, 사랑도 순항 중인 스위프트는 10월 18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투어 공연을 한 후, 12월 초 캐나다 밴쿠버에서 에라스 투어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게 됩니다. 앞으로도 한동안은 스위프트가 써 내려갈 새로운 역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바야흐로 스위프트의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