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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7by 차동식
비행기 티켓을 구매할 때, 간단한 전략만으로도 큰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사소하지만 알아두면 유용할 비행기 티켓 스마트하게 구매하는 방법 9가지를 소개한다.
비행기 티켓은 출발일이 다가올수록 비싸진다. 최적의 예약 시기는 출발일 기준 21주 전으로, 이때 약 8%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화요일에 예약하면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통계도 있다. 주말에 남은 티켓을 저렴하게 푸는 경우가 많기 때문. 반면, 금요일 저녁에는 수요가 높아 가격이 비싸지므로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출발 날짜와 시간을 잘 선택하는 것도 중요한데, 월요일 또는 화요일처럼 주중 항공편이 주말보다 저렴하다. 또한, 새벽이나 늦은 밤 출발 항공편 역시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왕복 티켓을 한 번에 구매하는 것이 꼭 저렴한 것은 아니다. 때에 따라 편도 티켓을 각각 구매하는 것이 더 저렴할 수 있으니, 여러 항공사의 프로모션을 비교해 보는 것이 좋겠다.
웹 브라우저의 시크릿 모드를 활용하면 검색 기록이 저장되지 않아, 항공권 가격이 검색 기록에 따라 오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가격 변동에 민감한 사용자라면 꼭 기억해 두어야 할 포인트.
항공권 검색 사이트나 앱에서 제공하는 가격 알림 기능을 활용하면, 특정 노선의 가격이 떨어질 때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여러 번 검색할 필요 없이 알림을 통해 빠르게 최저가 티켓을 득템할 수 있을 것.
항공사 공식 사이트와 항공권 예약 플랫폼의 가격을 자세히 비교해야 한다. 때로는 항공사 사이트에서 직접 예약하는 것이 더 저렴할 수 있으며, 반대로 플랫폼이 더 저렴한 가격을 제공할 때도 있다. 단, 항공권 예약 플랫폼을 이용할 땐, 반드시 환불 규정과 수수료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저비용 항공사(LCC)는 불필요한 서비스를 최소화하여 저렴한 요금의 항공권을 제공한다. 단, 일부 항공사의 경우, 기내식 이외에 수화물, 간식, 음료 등을 모두 추가 비용을 내야 이용할 수 있으니 구매 전 꼭 미리 확인해야 한다.
경유 항공편을 이용하면 성수기에도 비교적 저렴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경유 시간이 길다면, 잠시 그 도시를 여행하는 것도 특별한 추억이 될 수 있을 것.
아직 여행지를 정하지 않았다면, 항공권이 저렴한 도시로 여행지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새로 취항하거나 증편된 항공편은 할인 폭이 클 수 있으니, 해당 도시로 휴가 계획을 세워보면 어떨까. 운이 좋다면, 휴가 기간에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어 항공사별 업데이트도 눈여겨보자. 또한, 일정이 촉박한 항공권은 대부분 가격이 저렴한 편이니 갑작스럽게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에겐 이보다 더 좋은 선택지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