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방금 뭐 하려고 했더라? 자주 깜빡깜빡한다면 뇌에 피로가 쌓인 것일 수도 있다. 긴장을 풀고 휴식하는 것이 우선!
안 쓰던 근육을 활용하면 뇌에 새로운 신경망이 생긴다. 방법은 쉽다. 오른손잡이라면 왼손으로, 왼손잡이라면 오른손으로 살아보는 것이다. 추천하는 것은 양치질. 매일 한 번씩 실천하기 좋고, 평소와 다른 손을 사용하는 감각을 확실히 느낄 수 있다. 숟가락 사용이나 머리를 빗는 일을 할 때도 활용하면 좋다.
새로운 것을 학습할 때 뇌는 큰 자극을 받는다. 퀴즈를 풀거나 책을 읽거나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등 정신적 활동은 모두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당장 외국어 공부를 하는 일이 부담이 된다면 매일 단어를 세 개씩 외우는 것부터 시작한다. 평소에 걷던 길이 아닌 새로운 길로 걷거나 낯선 장소를 산책하는 일도 좋다.
펜을 쥐고 종이 위에 손글씨를 쓰는 것도 뇌의 연결성을 높이는 일이다. 컴퓨터 자판을 두들기거나 휴대폰 화면을 만지는 것 보다 손으로 글씨를 쓰는 일이 새로운 정보를 기억하고 저장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한 손글씨는 소근육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신경이 대뇌로 전달된다. 운동 기억과 집중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건강한 지방이 든 올리브오일과 채소, 자연산 생선이 뇌 건강을 돕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항산화 물질,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호두, 고등어, 연어를 섭취하도록 하자. 녹색 잎채소와 베리류도 곁들여 먹으면 훌륭한 한 끼가 될 것이다.
*이 기사는 프론티어 인 사이콜로지(Frontiers in Psychology)와 신경생물학 어드벤스(Advances in Neurobiology)의 연구 결과를 참고로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