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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만 아는 꿀팁, 화장실 악취를 없애는 방법 8
2024.07.27by 박한빛누리
안 읽은 메일은 산더미인데 용량은 가득 차서 비워달라고 아우성을 지른다. 도무지 감당 안 되는 이메일, 어떻게 정리해야 할까?
하루 종일 이메일을 들여다보는 버릇은 버리자. 메일로 온 내용을 처리하느라 업무 순서가 뒤죽박죽될 수도 있고 생산성도 떨어진다. 오전 10시와 오후 4시, 하루 두 번 이메일을 확인하는 시간을 정하자. 그 외에는 이메일 알림을 끄자. 급한 연락은 전화나 메신저로 유도하면 오롯이 현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빨리 처리할 수 있는 이메일은 즉시 처리하자. 짧은 시간 내에 할 수 있는 일은 미루지 말자. 2분 이상 걸릴 것 같은 내용은 나중에 처리할 수 있도록 별도의 폴더에 넣어두자.
이메일을 자동으로 정리해 주는 필터와 라벨 기능을 활용하자. 중요한 이메일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하루에도 수십 개씩 쏟아지는 뉴스레터 때문에 메일함이 더 복잡해진다. 뉴스레터는 별도의 폴더로 자동 분류되도록 설정하자. 주기적으로 읽지 않는 뉴스레터는 구독을 취소하고 읽을 가치가 있는 뉴스레터만 남겨두자.
오래된 이메일을 정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옛날에 끝난 프로젝트 관련 메일이나 더 이상 안 볼 것 같은 내용은 보관함으로 이동시키자. 알기 쉽게 키워드를 설정해 보관하면 나중에도 쉽게 검색할 수 있다.
메일함이 엉망이라면 매주 금요일 오후 30분 정도를 이메일 정리 시간으로 정하자. 일주일의 업무를 마무리하기에 좋은 시점이다. 스팸 메일이나 광고 메일은 바로 삭제, 주말 전에 처리해야 할 업무는 확실하게 마무리 짓자.
이메일은 보안이 생명이다. 비밀번호를 치는 걸 옆에서 보더라도 알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비밀번호를 설정하자. 최소 12자리 이상으로 숫자, 특수문자 등을 모두 포함시키는 게 좋다. 주기적으로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동일한 비밀번호를 여러 곳에 사용하지 않을 것을 권장한다.
휴가나 출장 등 답장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자동 회신 기능을 활용하자. 메시지에는 부재 기간, 대체 담당자 연락처, 비상연락망 등을 명시해야 혼선이 없다.
이메일이 최고의 소통 수단이 아닐 수도 있다. 짧고 간단한 메시지는 메신저를 사용하자. 긴 설명이 필요한 경우 전화나 화상회의로 말하는 게 더 효율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