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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모모 “춤 없는 삶을 상상해본 적은 없어요”

모모의 끝나지 않는 몸짓.

톱, 팬츠, 모두 베르사체. 네크리스, 스와로브스키.

GQ 송은 Songeun에서 화보 촬영을 위해 문을 열어준 건 오늘이 처음이에요. 그러니까 모모가 송은에서 촬영한 최초의 아티스트가 된 거예요. 오늘 이곳에 처음 들어선 느낌은 어땠어요?
MM 미술관 냄새가 났어요.(웃음) 미술관에서만 나는 향 있잖아요. 어떤 느낌이냐고요? 음···, 표현하기 어려워요. 고급스러운 느낌도 나고, 왠지 좀 설레요. 다른 곳과는 다른 공간에 온 것 같아요.
GQ 주제를 ‘퍼포먼스’로 정했는데, ‘다른 공간’이라 ‘다른 마음’이 들던가요?
MM 신선했어요. 처음에 콘셉트를 받았을 때도 ‘와, 느낌 있게 찍는구나’ 했는데, 실제로 해보니 새롭고 멋있었던 것 같아요. 공간 자체가 주는 분위기 덕분에 그 분위기에 맞춰 자연스럽게 하려고 했어요.
GQ 마치 공기에 귀를 기울이듯이요. 얼마 전에 피나 바우쉬를 다룬 책 <끝나지 않는 몸짓>에서 “춤은 거의 모든 것일 수 있다”라는 대목을 읽었는데, 아까 발바닥이 새카매져도 개의치 않고 움직이는 모모를 보며 그 문장을 떠올렸어요. “춤이 즐겁다”고 느꼈던 첫 순간이 기억나요?
MM 언제가 처음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매일매일 춤만 췄으니까요. 제가 세 살 때 언니 따라 댄스학원에 구경 갔는데, 재밌어 보였는지 제가 뒤에서 춤을 따라 췄대요. 그리고 저도 춤 배우겠다고 했나 봐요. 아직 학원 다닐 나이가 아니었는데 학원에서 저를 받아주셨대요. 저는 기억이 안 나요.(웃음)

톱, 팬츠, 모두 베르사체. 네크리스, 스와로브스키.
톱, 팬츠, 모두 베르사체. 네크리스, 스와로브스키.

GQ 그러면 춤에 관한 제일 오래된 기억은 뭐예요?
MM 이걸 춤이라고 부를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어떤 오디션이었어요. 수화하면서 노래를 불렀는데, 심사하는 분이 그걸 보고 감동 받으셨는지 우신 거예요. 그래서 그 순간이 살짝 기억나요. 그게 첫 기억이에요.
GQ 심사위원을 울릴 만큼 뭐가 달랐을까요?
MM 몰라요. 아무 생각 없이 했을 것 같긴 한데.(웃음)
GQ 좋아해서 잘 추게 된 것 같아요, 잘 춰서 좋아하게 된 것 같아요?
MM 어릴 땐 좋아하는 마음으로 춘 것 같아요. 그때부터 대단히 잘 춘 건 아닌 것 같고, 그냥 사람들 앞에서 춤을 추는 게 좋았어요. 사람들이 제 춤에 호응하는 게 좋았고, 그래서 느꼈어요. 아, 춤이 재밌구나.

블랙 보디 수트 톱, 마크제이콥스. 스커트, 릭 오웬스. 네크리스, 비비안웨스트우드. 화이트 스커트는 스타일리스트의 것.

GQ 평소에는 굉장히 낯가리는 내향형 성격이잖아요. 춤출 때는 어떻게 그토록 달라져요? 춤이 다른 자아를 꺼내오는 건가요?
MM (!) 그러게요.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었는데···. 그러고 보니 어릴 때부터 달랐던 것 같아요. 춤 수업 들을 때만은 제일 앞자리에서, 선생님 바로 옆에서 춰야 했어요. 평소에는 누구한테 잘 보여야 된다든지 나서거나 드러내는 성격이 아닌데, 춤출 때만은 늘 그랬어요.
GQ 천상 춤꾼이군요. 전에 한 인터뷰 영상에서 ‘콘서트 투어 중 꼭 챙기는 것’을 뭐라고 답했는지 혹시 아세요?
MM (속삭이며) 아니요.
GQ ‘제 자신’이라고 했어요.
MM 진짜요?
GQ 순간적으로 답해야 하는 질문이었는데, 그럴 때일수록 더 진심이 나오기도 하잖아요. 콘서트 투어 갈 때 내 자신을 챙긴다는 게 어떤 의미였을까요?
MM 왜 그랬을까요? 그때의 저에게 물어봐야 할 것 같아요.

드레스, 토리버치.
드레스, 토리버치.

GQ 그동안 모모를 보면서 자신이 어떻게 해야 행복한지, 어떻게 자신을 지켜야 하는지 방법을 잘 알고 있는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MM 그런 면이 있는 것 같아요. 나 자신을 챙겨야 다른 사람도 챙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고요. 맛있는 걸 먹더라도 제가 무언가를 열심히 하면 더 맛있게 느껴지잖아요. 오늘 같은 화보도 그렇고, 패션쇼에 갈 때도 몸을 잘 관리해서 예쁘게 사진 찍혀야 맛있는 걸 먹을 때 더 행복하다고 느끼거든요. 그래야 저는 만족이 돼요.
GQ “열심히 해야 맛있는 것을 먹을 수 있다”는 모모의 좌우명이 그런 의미였군요. 이 마음은 잃지 않을 것 같아요?
MM 나중엔 “그냥 좀 먹고 싶다, 그냥 좀 먹게 해주세요!”가 될 수도 있어요.(웃음)
GQ 모모의 춤은 모모만의 것인 것 같아서 멋있어요. 한 인터뷰에서 “누구를 흉내 내기보다는 나다운 것이 좋은 것 같다”고 이야기한 적 있었죠. 모모가 “나답다”는 것은 어떤 의미예요?
MM 그냥, 있는 그대로.

드레스, 우영미.

GQ 앞서 정연과 인터뷰할 때 모모를 “어떤 이야기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친구”라고 했어요. 그 말이 “모모는 나를 있는 그대로 봐준다”는 말로 들렸고, 그래서 따뜻한 사람이라고 느꼈어요. 모모 스스로는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MM 음···. 둘 중 하나라면 따뜻하지 않을까요? 잘 모르는 사람 앞에서는 낯 가리고 말도 잘 안 하니까 차갑게 보인다고 해요. 지내보면 아닌 걸 아는데, 그렇다고 굳이 “따뜻하게 봐주세요” 하진 않아요.
GQ 채영, 지효, 정연을 인터뷰하면서도 느꼈지만, 항상 신기하고 놀라워요. 트와이스 아홉 멤버는 어쩜 이렇게 한결같이 돈독할 수 있을까?
MM 저도 신기해요. 지금의 멤버를 만나서 진짜 감사해요. 멤버 대부분 내향형이라 새로운 사람 만나는 데 별 관심 없기도 하지만, 솔직히 다들 너무 착해요. 활동을 저 혼자 했다면 절대 못 했을 거예요. 멤버들과 많은 걸 같이 겪으면서 이겨내서 지금까지 온 것 같아요. 힘들 때도, 바쁠 때도, 저만 힘들고 바쁜 거 아니니까. 다들 똑같으니까 괜찮았던 것 같아요.
GQ 다른 멤버는 모르는 모모만의 미스터리나 비밀 있어요?
MM 없는 것 같아요. 저는 다 얘기해요. 기분 나쁜 일 있으면 티도 많이 나서 멤버들이 다 눈치채거든요. 괜찮은 척할 수 없는 성격인 것 같아요.

드레스, 우영미.

GQ 요즘 부쩍 궁금한 미스터리는요?
MM ‘죽으면 어떻게 되는 걸까?’라는 생각 요즘 많이 해요. <신들린 연애>라는 프로그램 있잖아요. 그걸 보고 저희 멤버 중 누가 “귀신이 있을까?”라고 이야기를 꺼냈거든요. 그래서 갑자기 너무 궁금해졌어요. 자기 전에 인터넷 검색도 해봤어요.(웃음)
GQ 사후 세계가 있을 것 같아요?
MM 있었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무無’가 되는 게 제일 무섭잖아요.
GQ 다시 태어난다면 무엇이 좋겠어요? 전에 하루만 동물로 살 수 있다면 ‘돼지’로 살아보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잖아요. 돼지의 마음이 궁금하지 않냐면서.
MM 지금은 카피바라, 너구리로 살아보고 싶은데, 돼지도 괜찮아요. 그들이 무슨 생각하면서 사는지 궁금하거든요. 제가 강아지를 키우니까 강아지 생각이 제일 궁금하긴 한데, 강아지는 가끔 무슨 생각하는지 보이잖아요. 그래도 다시 태어난다면 사람이 제일 좋을 것 같아요. 트와이스를 다시 하고 싶냐고요? 또 할 수 있으면 당연히 좋겠지만, 남자로 태어나 남자 아이돌도 해보고 싶어요. 춤도 더 과격하게 ‘팍팍팍!’ 추고, 재미있을 것 같아요.
GQ 춤의 세계 안에서 더 넓어지고 싶은 욕심도 있어요?
MM 트와이스 안무보다는 더 과감한 춤도 춰보고 싶어요. 그래서 2년 전부터 시간 될 때마다 저스트 절크의 준호(활동명 제이호)님에게 레슨을 받고 있어요. 그분 춤 스타일을 좋아하거든요. 재밌어요. 연습생 때는 팝핀, 라킹 등등 모든 장르를 다 췄으니, 옛날 생각도 나고요.

원피스, 미우미우.

GQ 무엇이 모모를 춤추게 하는 것 같아요?
MM 그냥, 저는 계속 추는 것 같아요. 집에 혼자 있을 때도 유튜브 틀어놓고 강아지들 관객처럼 세워놓고 추고, 샤워할 때도 음악 들으면서 춰요. 선곡은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다른데, 아이돌 음악 들을 땐 안무대로 추고, 팝송 들을 땐 제 느낌대로 프리스타일로 춰요.
GQ 느낌대로 추다 보면 창작 안무가 되겠네요? 댄스 브레이크를 직접 만든 적도 있잖아요. 춤을 만들면 더 자기의 춤이 나와요?
MM 저는 반대인 것 같아요. ‘Likey’ 안무 중 댄스 브레이크를 제가 만들었는데, 그것도 물론 재밌었지만 저는 다른 사람의 춤을 제 식대로 다르게 살리는 게 더 재미있어요. 모르는 춤에 저를 입힐 때 더 새롭게 느껴져요.
GQ 낯선 춤에 모모의 색을 입히는 방법은 뭐예요?
MM 처음 배울 때는 최대한 비슷하게 흉내 내려고 해요. 흉내 내는 걸 잘하거든요. 그런 다음, 어디서 힘을 주고 어디서 힘을 뺄지를 추면서 제 색을 찾아가는 것 같아요. 머리로 생각하지 않고, 느낌대로.

원피스, 미우미우.

GQ 문득, 모모가 연기를 해도 잘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배우 전종서도 모모의 굉장한 팬이라고 알고 있어요.
MM 안 그래도 연기를 할지 말지 요즘 생각을 많이 하고 있어요. 한번 배워볼까?
GQ 춤이 사라진 삶, 모모에게 춤 없는 삶을 상상해본 적 있어요?
MM 없어요. 나이 들고 아파서 춤 못 추게 되면 그때 생각해야 될 것 같아요.
GQ 가수 안 됐으면 백수였을 것 같다는 생각은 여전해요?
MM 다른 거 하고 싶다는 생각이 안 나요. 계속 춤을 춰왔으니까, 이걸 안 하면 아무것도 안 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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