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뉴스
루이 비통이 만든 2024 파리 올림픽 메달 트레이와 의상
2024.07.04by 오기쁨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팀 코리아’ 대한민국 선수단도 결단식을 하고 선전을 다짐했죠. 이번 파리 올림픽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 규모는 22개 종목에 총 262명입니다. 앞서 도쿄 올림픽에 354명이 참가한 것에 비하면 크게 줄었는데요, 소수 정예로 도쿄 올림픽에서 거둔 종합 16위보다 한층 성장한 종합 15위를 목표로 잡았습니다.
한국 선수단을 위해 무신사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가 새로운 단복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한국 선수단 단복은 청색을 활용한 벨티드 수트 셋업입니다. 동쪽을 상징하고 젊음의 기상과 진취적 정신을 잘 보여주는 청색 중에서도 차분한 느낌의 벽청(碧靑)색이죠. 다양한 국가의 선수단 사이에서 한국 대표 팀이 푸르게 빛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무더운 파리 날씨를 고려해 여름용 울 소재를 기반으로 블레이저와 슬랙스 셋업으로 만들었습니다. 블레이저 안감이 특이한데요, 청화백자 도안을 새겨 넣어 한국의 전통미가 돋보이죠. 전통 관복에서 허리에 두르던 각대를 재해석한 벨트를 따로 제작했고요.
블레이저 칼라 안쪽과 티셔츠, 슬랙스, 스니커즈에는 ‘팀 코리아(Team Korea)’라는 로고를 넣었죠. 냉감 소재로 만든 티셔츠와 화이트 스니커즈, 태극무늬 실버 펜던트 목걸이도 함께 지급했습니다.
한국 선수단은 파리 올림픽 개폐회식에서 이번 단복을 입게 됩니다. 새로운 도전의 무대에서 푸른 단복을 입고 당당하게 설 팀 코리아에게 많은 응원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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