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스타그램에서 스크롤을 조금만 내리면 보이는 피어싱이 있습니다. 바로 배꼽 피어싱이죠. 2000년대 초반에는 거의 모든 셀럽의 배꼽에서 보석을 찾을 수 있었죠. 셀럽뿐인가요? 명동 거리에 사진 속 키이라 나이틀리처럼 로우 라이즈 진을 입고 배꼽 피어싱을 뽐내는 사람들이 차고 넘쳤죠.
시간이 지나면서 피어싱 자체가 거리에서 사라졌는데요. 특히 배꼽 피어싱이 다시 돌아올 거라곤 누구도 생각지 못했죠. 최근 <보그 프랑스>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의 ‘#Bellypiercing’ 해시태그는 20만 건 이상의 게시 글을 양산하고, 틱톡에선 6억3,800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Y2K만의 키치하고 관능적인 매력이 전 세계에 다시 유행하는 것이죠. 이 트렌드는 셀럽에게도 예외가 아닌데요. 인스타그램 속 셀럽의 배꼽 피어싱을 확인해봅니다.
그런데 주의할 점 한 가지! 배꼽 피어싱은 아주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는 아닙니다. 피어싱 부위 중 배꼽은 치료 기간이 가장 길죠. 그러니 피어싱 착용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