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맛에 폭신폭신한 식감까지, 오감을 만족시키는 프렌치토스트를 맛볼 수 있는 카페 3곳을 모아봤다.
조앤도슨
조앤도슨은 가장 클래식한 프렌치 토스트가 생각날 때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달걀물에 적신 두툼한 식빵을 구워 설탕을 바른 표면을 토치로 구워낸 ‘클래식 프렌치 토스트’는 그냥 먹어도 좋지만 준비된 슈가파우더, 시럽, 말돈소금, 어떤 걸 곁들여 먹어도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 게다가 달콤쌉쌀한 밀크티까지 곁들이면 환상의 궁합 완성. 아쌈, 호지, 스트로베리 세 가지 종류로 마련된 밀크티 또한 프렌치 토스트만큼이나 인기가 많은 메뉴다. 프렌치 토스트에 밀크티, 그리고 포근함이 느껴지는 공간까지 모든 게 완벽한 조앤도슨은 조금만 찬 바람이 불어도 생각날 것 같은 곳이다.
주소 서울 마포구 동교로41길 31
영업시간 매일 12:00~21:00
인스타그램 @joanddawson
헤미안 브런치바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헤미안 브런치바의 프렌치 토스트. 다른 브런치 메뉴들도 인기가 많지만 버터가 올라간 홍콩식 프렌치 토스트가 이 곳의 시그니처 메뉴다. 또한 낮에는 브런치바, 밤에는 와인바로 운영되는 곳이기 때문에 방문 시간에 따라 색다른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바질 닭다리 스테이크가 올라간 프렌치 토스트는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다. 주류 메뉴도 다양해 프렌치 토스트에 곁들일 최고의 와인 조합을 발견하는 흥미로운 경험도 할 수 있다.
주소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 250 103호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인스타그램 @hemian_brunch_bar
키오스크
기본 프렌치 토스트에 원하는 토핑을 선택할 수 있어 나만의 디저트를 취향껏 즐길 수 있는 키오스크. 바닐라 아이스크림, 녹차 단팥, 절인 딸기 등 종류가 매우 다양해 끝없는 고민에 빠지게 될 수도 있다. 숙성된 바게트 빵으로 만들어져 바삭함 대신 폭신함으로 꽉찬 키오스크의 프렌치 토스트는 커피, 밀크티 등 어떤 음료와도 잘 어울린다. 여러 명이 함께 방문해 서로의 취향이 담긴 토스트를 나누는 것도 좋지만, 아늑한 공간에서 디저트와 함께 혼자만의 시간을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주소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9길 74
영업시간 월~토 12:00~21:00
인스타그램 @kiosquefrenchtoast
토스티데이즈
기본 프렌치 토스트부터 색다른 맛의 프렌치 토스트까지 즐길 수 있는 토스티데이즈. 이름처럼 토스트에 대한 애정이 한가득 담긴 이곳의 프렌치 토스트는 남다른 촉촉함을 자랑해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마니아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이다. 과일과 아이스크림 외에도 프로슈토가 올라간 프렌치 토스트도 있어 식사 대신 즐기기에도 좋다. 자정까지 운영하는 가게에서 늦은 밤까지 달달한 프렌치 토스트를 즐길 수 있다는 점 또한 토스티데이즈를 꼭 방문해야 하는 이유다.
주소 서울 용산구 신흥로 97-6 1층
영업시간 화~금 14:00~24:00, 토~일 12:30~24:00 (매월 마지막주 화 휴무)
인스타그램 @toastydays_h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