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가 HBO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드라마 <The Idol>(더 아이돌)의 예고편에 등장했다.
제니가 배우로서의 출발을 알렸다. 블랙핑크로 데뷔한지 6년 만이다. 그 스케일 또한 남다르다. HBO의 새 드라마, 캐나다 출신 가수 위켄드(The Weeknd)가 제작하는 작품 <The Idol>(더 아이돌)로 카메라 앞에 선 것. <The Idol>에는 인기 팝 아이돌 스타, 그리고 그들의 세계에 관한 이야기가 담긴다. 위켄드뿐 아니라 미국 출신 조니 뎁의 딸 릴리 로즈 뎁,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출신 가수 트로이 시반 등이 출연한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제니는 릴리 로즈 뎁 옆에서 춤을 추는 장면 등에 깜짝 등장했다.
제니의 배우 데뷔는 이미 오래전부터 입소문을 타던 주제다. 수년간의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 2016년 블랙핑크 데뷔, 그리고 2018년 단독 싱글 ‘SOLO’의 대성공, 다양한 브랜드의 앰버서더로 활약하며 탄탄한 인지도와 팬층을 모았기 때문이다. 제니의 이번 행보는 K팝 걸그룹 뿐만 아니라 한국 아티스트로서도 색다른 방향이기에 더욱 기대를 모은다. 블랙핑크는 8월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다. 현재 새 앨범 녹음 작업 막바지 단계에 있고 7월 중 뮤직비디오 촬영, 그리고 8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앨범이 나온 뒤에는 K팝 걸그룹 사상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도 나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