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의 좌완 영건, 최채흥이 돌아왔다. 18일 대구 KT전에서 최채흥 다운 모습을 되찾으며 완벽 부활을 알렸다. 5⅔이닝 101구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비자책). 지난12일 대구 두산전에서의 최악의 피칭(5이닝 17피안타 11실점) 이후 일각의 우려를 깨끗하게 지웠다. . 최근 부진은 커맨드 문제였다. 시즌 초반 같은 칼날 제구력을 선보이지 못했다. 허삼영 감독은 이날 경기 전 "맞아나가는 투수는 아니니까 전 경기로 부터 교훈을 얻어 준비를 잘해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허 감독의 예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