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다잡은 승리를 놓친 성남, 죽다 살아난 부산.성남FC와 부산 아이파크, 누구도 웃지 못했다. 양팀은 14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16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양팀 모두에 중요한 경기였다. 승점 17점으로 6위를 지키던 성남은 이날 승점 3점을 쌓으면 6위 경쟁에서 확 치고 나갈 수 있었다. 승점 15점의 부산은 이길 경우 성남을 넘어 6위로 올라설 수 있는 기회였다.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 양팀의 전반전은 치열했다. 공방전을 벌였다. 양팀 모두 공격 마무리에서의 정확성이 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