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올 시즌 진행한 '와인 투어'의 마지막 차례인 SK 와이번스가 '용호삼박' 패키지를 답례품으로 선사했다.올 시즌을 앞두고 KIA 지휘봉을 잡은 윌리엄스 감독은 지난 6월말부터 다른 팀 감독의 이름이 새겨진 와인 케이스에 와인을 담아 선물해왔다.마지막 차례는 SK였는데, SK는 푸짐한 답례품을 전달했다.'용호삼박' 패키지로, 세 가지 선물을 묶은 것이다. SK 구단은 "사자성어 '용호상박'을 빗댄 것"이라며 "경기 중에 용호상박을 겨루는 양 팀이지만, 경쟁자인 동시에 동반자로서 우정을 담은 선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