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국내 대회 출전한 신지애와 상금 1위 박현경은 2언더파 박민지(22)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유위니아 MBN여자오픈 첫날 선두권에 나서며 타이틀 방어 가능성을 높였다. 14일 경기도 포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박민지는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날 그린을 세 번만 놓칠만큼 샷 감각이 좋았다. 10번 홀부터 출발한 박민지는 14∙15번 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주고받은 뒤 17∙1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다. 후반 들어 파 행진을 이어가다 막판 5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