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인도양 모리셔스 앞바다에 좌초한 일본 화물선 'MV와카시오호'와 관련해, 선원들이 와이파이(Wi-Fi)를 잡으려고 육지에 접근하다 항로를 벗어나면서 사고가 발생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일본 ANN방송은 14일 현지 매체를 인용해 "당국 조사 과정에서 화물선이 좌초되기 직전인 지난달 25일 밤 한 선원의 생일을 축하하고 있었다는 것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또 "와이파이에 연결하기 위해 육지에 접근하려고 했다는 선원 진술이 있었다"고도 전했다. 그러면서 이 때문에 화물선이 항로를 벗어나 좌초했을 가능성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