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재산상속의 주체는 여성이었다. 철저한 남녀의 균분 상속과 금별(衿別·몫별) 상속이 원칙이었고 '내가 외로울 때, 아플 때 자주 찾아오는' 삭삭왕래(數數往來)의 기준도 있었다.'조선시대 재산상속이 어땠는지 들여다볼 수 있는 강의가 마련됐다.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21일 오후 2시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재산상속과 여성-황씨 할머니 이야기'란 주제로 고문헌강좌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강의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의 안승준 수석연구원이 진행한다. 안 수석연구원은 35년 간 여러 지역의 문중, 종가, 사찰 등에 소장된 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