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 환자가 폭증함에 따라 방역당국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데 착수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최근 수도권 확산은 단일한 집단 감염이 아니라 소규모 교회와 방문판매업체, 시장, 학교 등 여러 다중이용시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수도권 지역사회 저변에 감염이 확산하는 매우 엄중한 상황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10시 수도권 코로나 대응 상황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관계장관회의를 소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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