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일본에서 408세이브를 거둔 '끝판대장' 오승환(38)이 KBO리그 통산 300세이브를 노리고 있다.오승환은 지난 1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다섯 번째 투수로 등판, 1⅓이닝 무실점 투구로 시즌 9세이브째(1승2패)를 챙겼다.이날 오승환은 1안타 2볼넷을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으로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KBO리그 통산 286번째 세이브를 거둔 오승환은 통산 300세이브를 눈앞에 두고 있다.이날 오승환은 비공식 아시아 선수 최다 세이브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