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은 지난 12일 성사된 KIA 타이거즈-NC 다이노스의 2대2 트레이드 빅딜에 내심 부러운 모습이었다.KIA는 기량을 만개하려던 문경찬과 빠른 볼을 던지는 사이드암 박정수를 NC로 보내고, 부족한 부분을 메웠다. 준필승조에 해당하는 장현식을 품었고,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는 김선빈과 류지혁을 대체할 수 있는 내야수 김태진 카드를 얻었다. KIA는 올 시즌 리그에서 발생한 여섯 차례 트레이드 중 가장 만은 세 차례를 성사시켰다.류 감독은 "KIA는 어쩌면 그렇게 트레이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