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민주당의 부동산 정책 추진과정을 두고 비판이 나왔다. 정부의 ‘7·10 부동산 대책’의 후속 입법을 처리하면서 민주당이 일방적인 태도를 보인 것은 무리했다는 지적이다.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3일 당 회의에서 공개발언으로 “협치를 위해서는 내말만, 우리말만 맞다는 태도를 가장 경계해야 한다”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의회 민주주의의 구성요소인 다수결은 토론과 설득을 전제로 한다”며 “향후 운영에 있어서 의회 민주주의 정신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여야 간 충분한 토론과 설득, 양보의 과정이 있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