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에서 수문 확인을 위해 보트를 타고 나간 낚시터 관리인이 실종되는 등 지난밤 장맛비로 경기북부지역에 각종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3일 오전 1시쯤 포천시 관인면의 한 낚시터에서 관리인 A(55)씨가 보트를 타고 나갔다가 실종돼 현재 수색 중이다.
A씨는 저수지 물이 급격히 불어나자 수문 배수 상태를 확인하러 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이날 새벽 1시 30분쯤 포천시의 또 다른 낚시터에서는 낚시꾼 7명이 불어난 물에 발이 묶여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토사 낙석 1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