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 이후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경험하지 못한 것들이 지속적으로 벌어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위기다."김현석〈사진〉 삼성전자 생활가전부문(CE)장 대표는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을 찾아 "올 4분기부터가 문제"라며 이렇게 말했다.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는 코로나 사태에도 2분기(4~6월)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7000억원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김 대표는 "5월 중순부터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코로나 봉쇄 조치가 풀리면서 가전 수요가 늘었는데 다른 제조사들이 생산 대응이 안 되는 상황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