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곤 작가의 단편소설 '그런 생활'을 둘러싼 논란이 출판사 문학동네·창비 거부 움직임으로 번지고 있다. 15일 문학동네와 창비 인스타그램에는 "앞으로 문학동네와 창비에서 나오는 책은 사지 않겠다" "문학동네 젊은작가상을 더는 믿지 못하겠다" 등의 비판 댓글이 300여 개 달렸다.김봉곤 작가가 지인과의 카카오톡 대화를 소설에 옮겨 쓴 것에 대해 당사자가 문제를 제기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저는 김봉곤 작 '그런 생활'의 C 누나입니다"라고 밝힌 C씨는 지난 10일 트위터를 통해 "C 누나의 말은 제가 김봉곤 작가에게 보낸 카카오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