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전쟁에 새로운 동맹군이 참전한다. 젖소가 우유 대신 코로나 바이러스를 막는 항체를 공급하러 나선 것이다.
국제학술지 사이언스는 5일(현지 시각)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과 싸울 신병이 사우스 다코다주의 농장에서 건초를 먹고 있다”고 전했다. 바로 미국 사우스 다코다주에 있는 바이오기업 사브 세러퓨틱스(SAb Biotherapeutics)가 개발한 젖소이다. 이 회사는 지난달 28일(현지 시각) 젖소에서 추출한 항체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올여름 인체 대상 임상시험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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