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혐의 구속기소...鄭측 "동의할 수 없는 그림" 혐의 부인구속 20일 중 6일만 출석..."졸도로 쓰러지면서도 최선 다해"입시 비리, 사모펀드 불법 투자 혐의 등으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장관의 아내 정경심(57)씨 측이 검찰 공소사실에 동의할 수 없다며 향후 치열한 법정 공방을 예고했다. 정 교수의 변호를 맡은 김칠준 변호사는 12일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검찰이 기소한 공소장에는 사실과 사실이 아닌 것이 뒤섞여 있고, 법리에도 많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결과적으로 (공소장에는) 동의할 수 없는 그림이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