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홍콩의 반중(反中) 시위대를 '폭도'로 규정하면서 중국 정부에 대한 지지 입장을 재확인했다. 유혈사태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는 '내정간섭'으로 규정했다. 북한 정권의 기관지 '민주조선'은 이날 '부당한 내정간섭 행위, 강력한 반발'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홍콩 문제는 어디까지나 중국의 내정에 한한 문제이며 외부세력이 이에 끼어들어 왈가왈부할 성격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썼다.특히 지난 2일 중국 19기 공산당 중앙위원회 4차 전체회의(4중전회) 후 열린 첫 주말 집회에서 시위대가 중국 관영매체인 신화통신 홍콩 사무실 등을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