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전문 케이블 채널 엠넷(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프듀)’ 시리즈의 투표순위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CJ ENM 고위 관계자 등 10여 명을 입건해 혐의를 확인중이다.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까지 CJ (고위)관계자, 기획사 관계자 등 10여명이 입건됐다"고 밝혔다. 입건자 명단에는 엠넷을 보유한 CJ ENM의 고위 관계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CJ ENM 본사 고위직 관계자가 입건된 것은 맞는다"면서도 "압수수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