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과 미래에셋 컨소시엄이 선정되며 현산의 사업 구조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인수가 결정될 경우 주택 사업을 주력으로 하며 면세점과 호텔·리조트 등을 인수해 키우던 사업 구조가 크게 달라지게 된다. 사업 영역이 확장된다는 긍정적인 면은 있지만, 항공업의 특성상 위험 요인도 있는 상황이라 앞으로의 현산 행보가 주목된다.◇비건설업 확장, 항공·유통 시너지 기대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산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할 경우 기대되는 첫 번째 효과는 ‘사업 확장’이다. 현산은 다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