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華爲)가 직원들에게 특별 보너스를 지급하기로 했다. 미국과의 무역전쟁 등 제재 속에서 잘 버텨온 것을 자축하는 의미다.펑파이 등 중국 현지 매체들은 화웨이가 지난 11일 직원들에게 한 달 기본급을 ‘분투 특별 상여금’으로 지급할 것이라고 공지했다고 12일 보도했다. 화웨이의 올해 1∼3분기 매출은 6108억 위안(약 102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4% 늘었다. 순이익은 535억위안이다. 화웨이의 창업자이자 CEO인 런정페이는 지난 주 인터뷰에서 "화웨이는 지난 5월 이후 미국의 제재로 전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