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미국인 수백만 명의 건강정보를 수집해 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일(현지시각) 내부 관계자 등을 인용해 "구글이 미국 21개 주에 걸쳐 미국인들의 건강 정보를 모으는 일명 '프로젝트 나이팅게일'을 비밀리에 운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WSJ는 최소 150명의 구글 직원들이 수천만명의 환자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상황이며 올해 여름부터 환자 정보를 수집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확보한 환자 정보만 수백만 명 규모로 구글은 개인에게 최적화된 새로운 건강관리 소프트웨어를 만들 계획인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