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의 통 큰 지갑이 또 열릴까.KBO(한국야구위원회)는 31일 2020년 FA(자유계약선수) 자격 선수 명단 24명을 공개했다. 올해 처음 FA 자격을 얻는 선수 11명, 재자격 선수 10명, 이미 FA 자격은 갖췄지만 승인 신청을 하지 않고 자격을 유지한 선수가 3명이다.올해 FA 시장에서 가장 뜨거울 팀은 2019년 정규시즌 최하위 롯데다. 롯데는 최근 수년 사이 리그에서 FA 영입에 가장 많은 자금을 투입한 구단이지만 그에 걸맞은 성과를 못 냈다. 이번엔 취약점으로 꼽히는 포수 전력 수혈을 노린다. 강민호(삼성) 이적 후 젊...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