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 올림픽 마라톤 종목이 삿포로에서 열릴 가능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도쿄도가 마라톤 종목에 대한 비용 부담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아사히신문은 31일 "도쿄 올림픽 마라톤 종목이 삿포로에서 열릴 경우 도쿄도가 비용을 부담하지 않는 방향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IOC는 최근 도쿄 올림픽의 마라톤 종목을 삿포로에서 개최할 뜻을 구치고 도쿄도 측에 이를 양해해달라는 뜻을 전달한 상태다.더위가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다. NHK에 따르면 도쿄올림픽의 남성 마라톤 경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