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간호사 조직 내 괴롭힘 문화인 이른바 ‘태움’ 근절 방안에 대한 논의에 본격 착수한다. 경사노위는 30일 업종별 위원회인 보건의료위원회(보건위)와 버스운수산업위원회(버스운수위)를 발족했다. 보건위는 앞으로 보건의료업계의 인력 부족과 근로 환경 악화에 대한 해법을 노·사·정이 함께 찾아간다는 방침이다. 보건위는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 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노동계 위원으로 유주동 건대병원 통합노조위원장, 심현정 서울의료원 노조 위원장, 한영수 한국노총 의료노련 사무처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