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한국 축구의 10년 이상을 책임질 '막내형' 이강인(발렌시아)의 공격 포인트 쌓기가 시작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스리랑카와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8-0 대승을 거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02위인 약체 스리랑카를 상대하는 만큼 한국은 공격적인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김신욱(상하이 선화)이 최전방에 섰고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오른쪽 측면에 배치됐다. 손흥민(토트넘)에게는 왼쪽과 2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