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발표된 '2018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폴란드 출신 작가 올가 토카르추크(57)는 인간의 실존 문제를 성찰해왔다. . 특히 여성 존재를 통한 인간 성찰은 묵직한 감동을 주었다. 이런 점에서 작년 '미투 여파'로 홍역을 앓고, 수상자 발표가 취소된 노벨문학상이 최근 문학계에 분 여성 작가 바람을 탄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노벨문학상 발표 직전 영국 베팅업체 나이서오즈는 노벨문학상 수상 유력 후보 5순위를 모두 여성 작가로 뽑았다. 토카르추크는 역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열다섯 번째 여성작가다. 여성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