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의 가장 무서운 질병은 한센병이나 암이 아니다. 그것은 사랑과 자비의 부족, 가난이나 다른 이유로 고통받는 희생자들에 대한 냉담과 무관심이다. 수녀 마더 테레사(1910~1997)는 그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전 세계에 헌신과 봉사의 씨앗을 퍼뜨렸다.그는 알바니아 스코페(지금의 마케도니아 공화국 수도)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사업가이자 시의원이었다. 1919년 어린 삼남매와 아내를 둔 채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어린 테레사는 언니와 가톨릭 교구 합창단에서 활동했다. 1928년 9월 26일 18세에 수녀가 되려고 고향을 떠났다...